디자이너 포트폴리오 Mockup 이미지 AI로 만들기 (ft. 목업폰)
포트폴리오 작업할 때마다 목업폰 이미지 찾느라 시간 쏟은 적 있으신가요? mockup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골라, PSD나 Figma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스마트 오브젝트에 내 스크린을 끼워 맞추는 작업을 반복했을 겁니다. 프로젝트 수가 많아지면 이 작업만 해도 반나절이 날아갑니다.
이번에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다가 AI로 목업폰 이미지를 만들어봤는데, 프롬프트 한 줄로 끝났습니다. 실험 과정과 결과를 그대로 공유합니다.
- 기존 목업폰 이미지 제작: PSD/Figma 원본 서치 → 다운로드 → 스크린 교체 → 30분 이상 소요
- Google Flow 사용 시: 프롬프트 한 줄, 1분 이내 완성
- 워터마크 없음 (구글 AI 유료 구독 기반)
- 원하는 구도의 원본이 없어도 이미지 확장·변형 가능
- 포트폴리오 사이트 제작 단계에서 목업 이미지 부분만 먼저 실험한 결과
기존 방식의 현실: 목업 하나에 30분이 사라지는 이유
디자이너 포트폴리오에서 목업 이미지는 거의 필수입니다. 완성된 앱 화면을 실제 기기 위에 올려 놓으면 결과물이 훨씬 실감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과정입니다. 괜찮은 목업을 찾는 것부터가 일이고, 마음에 드는 구도나 조명을 가진 원본이 있어야 합니다. 겨우 파일을 구해도 유료이거나 버전 호환 문제, 레이어 구조 파악, 스마트 오브젝트에 정확히 맞추는 작업까지 이어집니다. 프로젝트가 5개, 10개라면 이 반복 작업에 드는 시간은 선형으로 늘어납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 커뮤니티 설문에 따르면, 포트폴리오 제작 시간의 약 20~30%가 목업 이미지 작업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콘텐츠보다 포장에 시간이 더 드는 구조입니다.
구글 Flow AI로 목업폰 이미지 만드는 법
왜 Google Flow를 선택했나
AI 이미지 생성 도구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Midjourney, Adobe Firefly, DALL-E 모두 선택지입니다. 저는 구글 AI 유료 구독을 이미 사용 중이었고, Flow는 해당 구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드저니는 오래 전 구독을 종료해서 포폴용 목업 이미지 생성을 위해 결제하기에는 무거웠고, 구독 중인 제미나이 나노바나나는 워터마크 지우기가 귀찮았습니다. Flow AI는 워터마크가 삽입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아서 해당 툴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한 현재 Flow는 이미지 생성에 크레딧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즉, 무료로 이미지를 무한대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 사용한 방법
원본 이미지는 두 장이었습니다. 하나는 목업 구도 참고용, 다른 하나는 실제 합성할 스크린입니다. 이 글에서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예시로 틱톡 캡쳐 스크린과 프리픽에서 목업 이미지를 캡쳐했습니다.


두 이미지를 Flow에 업로드하고 프롬프트를 입력했습니다. 프롬프트는 정말 단순하게 작성했습니다.
“두개의 이미지를 합성해줘. 두번째 이미지의 폰 스크린에 첫번째 화면을 넣어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손 보정, 레이어 작업, 변형 없이 이 정도 퀄리티가 나왔습니다. 원본 목업의 조명과 반사까지 자연스럽게 유지됐습니다.
구글의 Imagen 모델 기반인 Flow는 이미지 편집과 확장 모두 가능합니다. 원하는 구도의 목업 원본이 없어도, 비슷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확장하거나 변형해서 쓸 수 있습니다.
기존 방식 vs AI 방식 비교
| 항목 | 기존 방식 (PSD/Figma) | Google Flow |
|---|---|---|
| 원본 서치 시간 | 10~20분 | 없음 |
| 파일 다운로드 | 필요 | 필요 없음 |
| 스크린 교체 작업 | 5~30분 | 프롬프트 1줄 |
| 워터마크 | 무료 소스 사용 시 있음 | 없음 (유료 구독) |
| 구도/조명 변형 | 원본 의존 | 가능 |
| 총 소요 시간 | 30분 이상 | 1~2분 |
디자인 작업 흐름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I 기반 이미지 편집 도구 시장은 2026년 기준 연간 30%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Google AI Blog)
직접 써보니
이미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구축 중인데, 목업 이미지 제작 부분에서 처음 시도해봤습니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딱 맞는 원본이 없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마음에 드는 구도가 없으면 타협하거나, 찾는 시간을 더 쓰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Flow는 비슷한 이미지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한계도 있습니다. 스크린 내 텍스트나 아이콘이 복잡하거나 작을수록 합성 정밀도가 떨어집니다. 고해상도 UI 화면을 픽셀 단위로 정확히 재현하려면 아직 수작업 보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한 화면 구성이거나 분위기를 보여주는 용도라면 충분합니다.
포트폴리오 사이트 전체는 일정한 포맷을 세팅해서 텍스트 문서만 작성하면 사이트에 자동으로 반영되는 구조로 만들고 있습니다. 목업 이미지 제작 자동화는 그 흐름의 첫 번째 조각이었고, 가장 시간을 아껴줄 부분이기도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Google Flow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나요?
A. 구글 AI 유료 구독이 필요합니다. 구글 One AI Premium 플랜(월 2만 9천원 수준)에 포함되어 있으며, 무료 플랜에서는 Flow 접근이 제한됩니다. 워터마크 없는 결과물을 원한다면 유료 구독이 필요합니다.
Q. 목업폰 이미지 합성 프롬프트는 영어로 작성해야 하나요?
A. 한국어도 작동하지만 영어가 더 정밀합니다. 구체적인 지시일수록 영어 프롬프트가 결과 품질에 유리합니다. “Replace the screen with the uploaded image, keep the original lighting” 수준의 단순한 문장으로 충분합니다.
Q. Midjourney나 Adobe Firefly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A. 목업 합성 용도라면 Flow가 편합니다. Midjourney는 텍스트 기반 생성에 강하고, Firefly는 Adobe 생태계와 연동이 좋습니다. 이미지 2장을 올려서 빠르게 합성하는 작업 흐름은 Flow가 현재 가장 간결합니다.
마치며
목업폰 이미지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 PSD 파일 찾고, 레이어 정리하고, 스마트 오브젝트에 끼워 맞추는 작업은 이제 하지 않아도 됩니다. 구글 Flow를 쓴다면 프롬프트 한 줄, 1분이면 충분합니다.
포트폴리오 준비 중인 디자이너라면 한 번 써보시길 권합니다. 원본 목업 서치에 쓰던 시간을 콘텐츠 구성에 투자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