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와 달리를 사용해 만들어보지만 내 머릿속에 있는 느낌과 다른 방향으로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경험 있으실겁니다. 이 글에서는 유료 플랜을 이용하지 않아도 무료 AI 이미지 생성으로 비슷한 이미지를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알려드릴 방법은 최근 업데이트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를 이용하여 원하는 스타일을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미드저니는 초기 출시때부터 이용했고, 달리는 최근 달리3으로 업그레이드 된 후 사용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유사 이미지를 생성하는 부분에는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현재 미드저니와 달리도 구독하여 파이어플라이까지 3개를 모두 사용중인데, 제가 이미 저장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 가장 원하는 스타일을 잘 적용해주는것은 파이어플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를 사용하나?
그렇다면 많은 툴 중 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를 사용해야 할까요? 제가 경험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미드저니: 이미지 업로드 후 뽑아내는 프롬프트가 대부분 원하는 방향이 잘 나오지 않음.
- 달리: 한글을 잘 인식해서 편리하고 이미지 해석은 잘하는데, 해당 프롬프트를 입력해도 원하는 느낌이 잘 나오지 않음.
- 어도비파이어플라이: 다른 작업 필요없이 원하는 느낌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끝. 가장 유사하게 나옴.
또한 미드저니와 달리는 모두 유료플랜을 구독해야 합니다. 달리는 2버전 까지 무료였지만 이번에 달리3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GPT-4 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파이어플라이는 기본적으로 무료 AI 이미지 생성이 가능합니다.
어도비파이어플라이는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다만 25개까지 무료이며 이 이상 사용을 원하는 경우 유료플랜을 구독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미드저니와 달리에 비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습니다. 구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의 새로운 스타일 참조 기능
최근 파이어플라이에 새롭게 추가된 ‘스타일 참조 기능’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 파이어플라이를 주요 도구로 사용할 명확한 이유가 부족했지만, 이 새로운 기능 덕분에 저는 이제 이를 주력 도구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스타일 준비하기
원하는 스타일의 이미지를 준비하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파일로 저장하거나 캡처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아직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찾지 못했다면,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스타일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첫번째의 ‘텍스트를 이미지로’ 생성하기를 클릭하면 다양한 이미지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최근 유행하는 클레이 스타일의 강아지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파이어플라이에서 이를 선택했습니다. 선택한 스타일을 자동으로 스타일 참조에 적용하며, 다른 스타일을 원한다면 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스타일 무료 AI 이미지 생성 과정
저는 최근 유행하는 클레이 스타일의 강아지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파이어플라이에서 이를 선택했습니다. 선택한 스타일을 자동으로 스타일 참조에 적용하며, 다른 스타일을 원한다면 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샘플보기 또는 해당 이미지 자체를 클릭해주세요. 이 강아지도 원래는 사람 이미지를 참조하여 생성이 되었네요.
저는 고양이를 생성해보고 싶어 ‘점프하는 귀여운 고양이, 놀란 표정, 장난스러운 몸짓’ 이렇게 간단하게 프롬프르틀 작성했습니다.
결과물을 보면 참조하는 원본 이미지의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두번째 상의 탈의한 고양이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잘 생성이 되었습니다.
단점 및 기대되는 개선점
파이어플라이의 스타일 참조 기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를 참조하면서도 특정한 커스텀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색상의 털을 가진 고양이를 만들고 싶어도, 원본 이미지의 색상을 유지하려는 경향 때문에 이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어도비에서 향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료 플랜에 대하여
파이어플라이는 기본적으로 25개의 무료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계속 생성하다보면 크레딧 25개를 모두 생성했다고 나오면서 더 이상 무료 생성이 불가하게 됩니다.
Adobe Firefly Premium 플랜은 월 5,500원으로 100개의 크레딧과 100GB의 스토리지를 제공합니다. 더 많은 기능이 필요한 경우, Adobe Express Premium 플랜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월 11,000원에 250개의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연간 구독을 선택할 경우, 중도 취소 시 환불이 불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월간 구독은 언제든 취소가 가능합니다.
결론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여전히 개발 중인 기능들이 많지만, 현재로서는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새로운 스타일 참조 기능은 특히 인상적이며, 앞으로 어떤 신기능들이 추가될지 기대됩니다. 아직 파이어플라이를 사용해보지 않았다면, 무료이므로 지금 바로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만약 파이어플라이 사용 중 발견한 꿀팁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