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카피는 사용자 행동을 유도하고, 명확하게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런데, 최근 인공지능 UX 카피가 디자이너의 업무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GPT와 클로드라는 두 AI를 비교해 어떤 모델이 UX 카피 작성에 더 적합한지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인공지능 UX 카피 테스트 과정
사용자 경험에서 카피는 단순한 안내 문구를 넘어, 친근하고 명확하며 행동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 비교는 동일한 스크린샷을 제공한 후, 원본 카피와 두 AI가 생성한 카피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챗GPT와 클로드, 두 모델에 동일한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요청은 친근하고 유쾌하며 사용자가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적절한 감정 공감을 포함하는 톤과, 타겟은 10대에서 30대까지 트렌디한 단어나 밈을 활용하거나 실용적인 표현과 이점을 강조해달라고 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 구분 | 원본 | chatGPT | claude |
|---|---|---|---|
| 헤더 | 바이비패스 도움말 | 바이비패스를 확인하세요! | 스마트 출입 설정 |
| 메인 타이틀 | 작동 가이드 | 출입문 설정하기 | 출입문 설정하기 |
| 안내 메시지 | 바이비패스가 켜진 상태에서, 공동현관문 앞 BLE기기 모듈의 파란불이 깜빡이고 있나요? | 공동현관문 앞 BLE 모듈에 파란불이 깜빡이나요? | 스마트폰을 가까이 가져가보세요! 파란불이 반짝이나요? 👆 (이제 출입문과 연결할 준비가 됐어요) |
| 주의사항 | * 파란불이 점등하지 않는다면 관리사무소에 문의해주세요. | 파란불이 없다면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주세요. | 💡 파란불이 안 보이시나요? 관리실에 문의해주세요 |
| 하단 메뉴 | 작동 범위를 설정하고 싶어요 문열림 감도를 설정하고 싶어요 | 작동 범위를 설정하고 싶어요 문열림 감도를 설정하고 싶어요 | 내 출입위치 설정하기 출입문 감도 조절하기 |
분석: AI 모델별 카피 스타일
개인적으로는 제가 생각했던 톤이 GPT보다는 클로드와 더 가까웠습니다. 두 모델의 UX 카피 답변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챗GPT 생성 결과
- 장점:
- 간결하고 명확한 문구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
- 실용적인 스타일로 신뢰감을 주는 톤.
- 단점:
- 트렌디한 요소나 유머감각이 부족해 다소 평범한 느낌.
클로드 생성 결과
- 장점:
- 친근하고 유쾌한 문구로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
- 이모지와 부드러운 표현을 활용하여 감정 공감 요소를 강화.
- 단점:
- 캐주얼한 표현이 특정 사용자층에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
원본 카피
- 장점:
- 정확하고 기술적인 정보 제공.
- 단점:
- 다소 딱딱한 문구로 사용자와의 거리감을 느낄 수 있음.
결론
GPT와 클로드는 UX 카피 작성에서 서로 다른 장점을 보여줍니다. GPT는 간결하고 명확한 문구로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실용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톤이 특징이며, 특히 기술적인 지침이나 정확성이 중요한 프로젝트에 적합합니다. 반면, 클로드는 친근하고 유쾌한 문구를 생성해 사용자와 감정적으로 연결되도록 합니다. 이모지와 부드러운 표현을 활용해 흥미를 유발하며, 트렌디한 표현과 행동 유도를 필요로 하는 UX 카피에 더 효과적입니다.
결론적으로,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적합한 AI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확하고 실용적인 가이드를 원한다면 GPT를, 더 친근한 접근 방식과 행동 유도가 필요하다면 클로드를 활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인공지능 UX 카피”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AI의 선택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기대와 목표에 맞춘 적절한 카피를 만들어내는 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