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Figma)는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의 협업을 혁신적으로 바꿔준 툴입니다. 하지만 최근 2025년 피그마 요금제 개편으로 인해, 기존 사용 방식 그대로는 팀 비용이 예상을 넘을 수 있습니다. 특히 Dev Mode, FigJam, Slides 등 툴이 늘어나면서 팀 내 역할 분배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게 되었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새롭게 바뀐 시트 기반 요금제 구조를 중심으로, 각 시트의 기능과 가격을 정리하고, 팀 상황별 추천 조합까지 소개합니다.
이 글은 2025년 4월 기준, 피그마 요금제 개편 내용을 반영해 최신화된 버전입니다.
2025년 피그마 요금제, 무엇이 달라졌을까?
시트 기반 과금으로 전환
이전에는 ‘프로 플랜’, ‘조직 플랜’ 등 팀 단위 요금제였다면, 이제는 사용자 역할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아래는 2025년 3월부터 적용된 새로운 시트 구조입니다.

시트 유형 | 포함 기능 | 월간 요금 (1인 기준) | 특징 |
---|---|---|---|
Full | Figma Design, Dev Mode, FigJam, Slides | $25 | 디자이너/PM용 풀 기능 |
Dev | Dev Mode, FigJam, Slides | $20 | 개발자용 |
Collab | FigJam, Slides | $15 | 아이디어 공유 및 협업용 |
Viewer | 보기 및 댓글 | 무료 | 읽기 전용 |
💡 기존과 동일하게 연간 결제 시 할인 적용됩니다.
관리자 승인 시스템 도입
- 시트 추가는 관리자 승인을 통해 이뤄집니다.
- 승인 방식 선택 가능: 수동 승인, 조건부 자동 승인, 자동 승인
- 승인된 시트는 일할 계산되어 과금되므로,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역할별 시트 추천 조합
디자이너 중심 소규모 팀
추천 조합: Full 시트 2~3명 + Viewer 또는 Collab 시트
- 디자인 파일 제작, 컴포넌트 관리 필요
- Dev Mode는 불필요하거나 가볍게 확인만 필요
디자이너 + 개발자 협업 팀
추천 조합: Full 시트(디자이너) + Dev 시트(개발자)
- Dev Mode를 통해 디자인 사양 자동 추출 필수
- Full 시트 사용자는 컴포넌트/토큰 관리까지 가능
아이디어 회의가 많은 팀
추천 조합: Collab 시트 중심 + Viewer 시트
- FigJam을 주로 사용하는 기획/비디자이너 중심 조직
- Slides(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 기능) 활용 가능
프리랜서, 외주 협업팀 (예정 기능)
2025년 하반기부터는 Connected Projects 기능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 외부 협업자에게 추가 라이선스 없이 파일 공유 가능
- 권한 제어 가능 (뷰 전용, 코멘트 전용 등)
개인 작업자나 외주 기반 팀에게 매우 유용할 전망입니다.
피그마 요금제 선택 시 주의할 점
1. Dev Mode는 Full 또는 Dev 시트에서만 가능
프로페셔널 플랜에서 지원되던 Dev Mode가 이제는 전용 시트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개발자가 디자인 파일을 편집하거나 사양을 볼 수 있으려면 반드시 Dev 시트 이상이 필요합니다.
2. FigJam은 이제 시트에 포함
별도 요금제가 아닌, 모든 유료 시트에 포함된 구조입니다. 단, Viewer 시트는 열람만 가능하니 주의하세요.
3. Slides는 아직 베타지만, 곧 정식 기능 예정
디자인 결과물을 슬라이드 형태로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Collab 이상에서 사용 가능
이전 피그마 요금제가 궁금하다면?
2024년 이전에는 다음과 같은 구조였습니다. 이제는 대부분 시트 기반으로 전환되어 아래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세요.
플랜 | 가격 | 특징 |
---|---|---|
무료 | $0 | 최대 3개 파일 제한 |
프로페셔널 | $12/월 | 무제한 파일, 협업 가능 |
조직 | $45/월 | Dev Mode 포함, SSO 가능 |
엔터프라이즈 | 맞춤형 | 보안, 분석 기능 포함 |
마무리: 어떤 시트를 선택해야 할까?
피그마의 요금제가 복잡해졌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정확히 필요한 만큼만 쓰고 요금을 내는 구조로 바뀐 셈입니다.
- 소규모 디자이너 팀은 Full 시트 위주
- 협업이 많은 팀은 Dev + Collab 조합
- 외주와 함께 일한다면 하반기 Connected Projects 도입까지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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